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19일 개막..정규투어 직행 주인공은 누구

  • 등록 2020-10-18 오전 6:55:13

    수정 2020-10-18 오전 6:55:13

안수빈은 지난 6일 끝난 KLPGA 드림투어 17차전 우승으로 2021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예약했다.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

19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총상금 2억원)은 내년 KLPGA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 대회를 끝으로 종료되는 드림투어 상금랭킹에 따라 상위 20명이 내년 풀시드를 받는다.

왕중왕전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올해 열린 18개 대회에서 상위 1~3위에 올랐던 6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컷오프 없이 진행돼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상된다.

올해는 드림투어 막판 순위가 크게 요동치면서 출전권 경쟁이 더욱 뜨거워졌다.

지난 6일 끝난 17차전에서 상금랭킹 38위였던 안수빈(21)이 우승을 차지하며 15위로 뛰어올랐고, 일주일 뒤 펼쳐진 18차전에선 홍지원(21)이 정상에 올라 39위에서 15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시드 경쟁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왕중왕전을 남겨두고 1위부터 18위까지는 시드 확보에 비교적 안정권이다. 그러나 19위 김희지(3124만8000원)부터 20위 홍정민(3077만2792원), 21위 이솔라(3033만7000원), 22위 임진희(2976만2191원), 23위 이혜정(2967만929원)의 상금 격차는 200만원도 되지 않아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왕중왕전은 우승상금이 3600만원으로 1800만원인 일반 대회보다 2배 많고 2위 2200만원, 3위 1600만원, 4위 1000만원이 걸려 있어 순위가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만약 이혜정이 5위를 하고 김희지가 8위로 경기를 끝내면 순위가 뒤집어진다. 그야말로 마지막까지 살얼음 경쟁을 해야 한다.

지난해 왕중왕전에선 상금랭킹 56위였던 이나경이 우승을 차지하며 9위로 올라서 극적으로 정규투어 직행티켓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얼마든지 새로운 신데렐라가 탄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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