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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와카남’에서는 국민의 힘 홍준표 의원과 아내 이순삼 씨가 출연해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홍준표는 은행원 아내에 반해 매일 은행을 찾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홍준표는 “미안한 게 많았다. 사법 시험에 계속 떨어졌다. 5번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5번 떨어졌지만 윤석열 후보는 10번인가 떨어졌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법시험 합격 소식을 듣고 아내가 울지 않았다며 “잘 안 운다”면서 “그런데 95년 검사 그만둘 때는 나가는게 억울해서 한참 울었다. ‘이것 또한 내 팔자다’, ‘검사로는 여기까지인가보다’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