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활약 이재성·정우영, 나란히 득점포 작렬

  • 등록 2022-01-09 오전 9:14:51

    수정 2022-01-09 오전 9:14:51

이재성.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30·마인츠)과 정우영(23·프라이부르크)이 2022년 첫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터뜨렸다.

이재성은 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끝난 라이프치히와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0-2로 뒤진 후반 12분 만회골을 넣었다.

올 시즌 이재성의 3호골로 지난달 15일 헤타페 베를린과 16라운드에서 2호골을 기록한 뒤 2경기 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마인추는 이재성의 득점에도 라이프치히에 1-4로 대패했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마인츠는 리그 10위(승점 24)로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 승점 3을 챙긴 라이프치히는 8위(승점 25)로 상승했다.

마인츠는 전반 19분 알렉산더 하크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하크는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았고 라이프치히는 전반 21분 안드레 실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나갔다.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친 라이프치히는 후반 2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으나 이후 VAR 확인 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마인츠는 후반 12분 이재성의 득점으로 추격의 시동을 걸었다. 이재성은 카림 오니시워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1분 만에 은쿤쿠에게 다시 한 골을 내줬다. 이어 3분 뒤 실바가 한 골을 더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인츠는 후반 37분 이재성을 메르베유 파펠라로 교체했지만 점수차를 좁히는데는 실패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은 빌레펠트와의 경기에서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시작 6분 만에 야닉 하베러의 선제골로 앞서나간데 이어 후반 1분 정우영의 추가 골에 힘입어 2-0으로 달아났다.

정우영은 크리스티안 귄터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우영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0월 라이프치히 전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리그 4호 골이다.

하지만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5분 빌레펠트 오쿠가와 마사야에게 한 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42분에는 브라얀 라슴에게 동점골을 허용,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정우영은 후반 42분 에르메딘 데미로비치와 교체될 때까지 87분을 뛰었다. 승점을 1을 추가하는데 그친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위(승점 30)를 유지했다. 반면 빌레펠트는 17위(승점 1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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