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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나쁜엄마’ 시청률은 10.0%(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방송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전날 방송에는 강호의 SD카드를 불태운 영순이 그를 급히 결혼시키려 애쓰는 모습이 방송됐다. 하지만 강호는 이미주(안은진 분)에게 끌리는가 하면 그를 위해 다시 검사가 되겠다고 말한다.
영순의 고백을 들은 미주는 과거 강호와 이별한 이후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는 장면을 떠올린다. 이미주는 직장 동료에 임신 사실을 알리며 “내가 없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사랑하는 사람과도 헤어질 만큼 중요한 일인데 아이들이 생겼다고 하면 그 사람은 그 일 포기했을 거야. 나 더 이상 그 사람 인생 망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기도.
이어 “셋이서 같이 기다릴 거야. 강호 그 일 끝나면 반드시 돌아와”라고 말해 강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드라마 말미에 이미주는 딸 예진(기소유 분)과 아들 서진(박다온 분)을 데리고 비장한 표정으로 최강호 집 문을 두드리면서 10화는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