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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적어내 2타를 잃었으나 중간합계 5언더파 205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전날보다 순위는 2계단 떨어졌으나 톱10 가능성을 밝혔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를 적어낸 해리 홀(잉글랜드)과 애덤 솅크(미국)가 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
안병훈은 지난해 9월 2022~2023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지난달 초 발레로 텍사스오픈 공동 6위로 이번 시즌 2번 톱10에 들었다. 페덱스 랭킹 58위로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들면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1월 소니오픈 이후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시우(28)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받아 이븐파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로 공동 16위에 올라 시즌 5번째 톱10을 바라봤다. 김시우는 2주 전 AT&T 바이런넬슨에서 준우승했다. 공동 10위권과는 1타 차다.
이날 2타를 잃은 이경훈(32)은 중간합계 2오버파 212타를 기록, 전날보돠 순위가 40계단 하락한 공동 59위로 밀렸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9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은 4언더파 206타를 쳐 공동 10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