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최성원, PBA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64강 안착...이충복, 또 첫승 무산

  • 등록 2023-11-25 오전 9:31:09

    수정 2023-11-25 오전 9:32:50

조재호. 사진=PBA
최성원. 사진=PBA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조재호(NH농협카드), 최성원(휴온스) 등 프로당구 PBA 강호들이 나란히 64강에 선착했다.

조재호와 최성원은 2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서 나란히 윤영환과 이재홍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대회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시즌 종합랭킹 1위에 올라 ‘PBA 대상’을 수상한 조재호는 윤영환과 경기에서 첫 세트 대역전승을 발판삼아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 한때 5-14(6이닝)까지 밀렸던 조재호는 7이닝에서 8-14로 따라붙은 뒤 8이닝서 끝내기 하이런 7점을 뽑아 15-14로 이겼다. 이후 두 세트는 순조롭게 풀렸다. 2세트에서 9이닝만에 15-11로 승리한 뒤 3세트도 14이닝 동안 15점을 채워 15-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근 두 차례 투어에서 우승-4강을 기록한 최성원도 첫 판을 무난히 통과했다. 첫 세트를 15-5(6이닝)로 따내 기선을 잡은 최성원은 2세트와 3세트도 각각 15-9(10이닝), 15-7(9이닝)로 이기고 6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직전 투어 우승자 최원준은 모봉오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베트남 강호’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과 응우옌 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도 각각 조연박, 권기영을 3-1, 3-0으로 이기고 첫 판을 통과했다.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는 승부치기 끝에 정호석을 누르고 힘겹게 64강에 진출했다.

반면, 프로 첫 승에 나선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해 탈락, 첫 승 기회를 다음 투어로 미뤘다.

같은날 열린 LPBA 32강 1일차서는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등이 16강에 선착했다.

‘특급 신인’ 한지은(에스와이)은 이다정을 상대로 애버리지 2.200을 기록, 김보미(NH농협카드)가 지난 시즌 7차투어(웰컴저축은행 웰뱅챔피언십) 16강서 세운 LPBA 세트제 역대 최고 애버리지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대회 4일차인 25일에는 오전 11시30분부터 남자부 128강 이틀차, 오후 4시30분부터는 LPBA 32강전 이틀차로 16강 진출자를 모두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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