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증시 하락..독일·프랑스 등 휴장

  • 등록 2003-05-02 오전 3:35:21

    수정 2003-05-02 오전 3:35:21

[뉴욕=edaily 정명수특파원] 1일 유럽 주식시장은 메이데이를 맞아 런던을 제외하고 대부분 휴장했다. 런던 주식시장은 금융주와 뉴욕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45.90포인트(1.17%) 떨어진 3880.10을 기록했다. 영란은행이 3월 모기지 대출이 1.1% 증가했으나 신규 주택 대출은 감소했다고 밝히면서 HBOS, 에이비내셔날, 브레드포드앤브링글 등 모기지 대출 관련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스트라제네카 등 제약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광고그룹인 코디안트는 7월15일까지 채권은행단으로부터 긴급 자금을 수혈받게 됐다는 소식으로 7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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