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이언, 세상과 작별하다...유가족·동료 '오열' 속 새벽 발인

  • 등록 2008-08-23 오전 6:53:40

    수정 2008-08-23 오전 6:57:14

▲ 故 이언의 발인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고(故) 이언의 발인제가 예정보다 이른 시각, 숙연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23일 오전 4시께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열린 이언의 발인제에는 유가족과 동료 100여 명이 참석,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이언의 발인제는 조용히 치르고 픈 유가족의 뜻에 따라 언론엔 공개되지 않았으며 시간도 앞당겨 진행됐다. 발인제 후 오전 5시께 시신이 영구차로 옮겨졌으며 운구 행렬 사이로 위패를 든 공유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군 복무 중인 공유는 발인제가 시작되기 3시간 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을 외롭지 않게 지켰다.
 
살아 생전 그의 인덕을 반영하듯 영결식에는 많은 사람이 참석하여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날 발인에는 공유를 비롯해 주지훈, 이천희, 구혜선, 김재욱, 송종호, 임하룡, 장윤주, 송경아 등 많은 연기자들과 모델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언을 보내야만 하는 사실에 오열하며 비통해 했다. 고인의 어머니는 넋을 잃은 사람처럼 친지들의 부축을 받으며 힘겹게 빈소를 나섰고 아버지는 묵묵히 슬픔을 달래며 그 곁을 지켰다.

고인의 시신은 경기도 성남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되며, 유해는 이언의 고향인 부산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언은 지난 21일 새벽 오토바이를 몰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로 젊은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으며, 지난 3일간 빈소에는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에릭, 구혜선, 차승원, 강동원, 주지훈, 조한선, 이천희, 류덕환, 류승범, 이하나, 정선희,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해피, 박둘선, 송경아, 장윤주, 휘황, 이수혁 등 많은 조문객이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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