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아다모, 단사란과 결혼 막는 아수라에 `분노`

  • 등록 2011-05-30 오전 8:22:25

    수정 2011-05-30 오전 9:00:59

▲ SBS `신기생뎐`(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기생뎐`(극본 임성한, 연출 이영희 손문권)이 단사란과 결혼을 막기 위해 자신의 취직까지 방해하는 아버지 아수라에 대한 아다모의 분노로 눈길을 끌었다.

아수라(임혁 분)는 29일 방송된 `신기생뎐` 38회에서 아다모(성훈 분)의 친구들까지 불러모아 아다모를 돕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다모의 취직을 돕기로 했던 친구는 “너희 아버지가 반대하신다. 아버지가 가만히 두고 보지 않으실 테니 다른 일반 회사도 어려울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아다모는 “왜 취직을 못하게 하느냐”며 아버지에게 분노했다.

아수라는 “네 능력 안다. 어떤 기업체에서도 환영이다”라며 “하지만 네 힘으로 오롯이, 네 능력으로 돈 벌고 성공해라. 네 학벌, 외국어 실력, 스펙 누구 덕에 쌓은 거냐”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너한테 들어간 돈 얼마인 줄 아느냐. 네 실력 엄밀히 말하면 내 소유다. 내가 투자했으니 나를 위해서만 써야 한다”며 억지를 부렸다.

또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 나 지금까지 너나 네 엄마 생각하고 바람 한 번 안피웠다. 도 닦는 심정으로 헌신했는데 그 보답이 근본도 모르는 기생을 데려와서 며느리 삼으라고 할 수 있느냐”며 결혼을 반대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아다모는 “누가 그렇게 해달랬느냐. 이럴 때 공치사하려고 했느냐. 사란이한테 창피하다. 어떻게 자식한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는지”라며 격분했고 “내일 짐 다 실어갈 거다. 이제 못난 얼굴 볼 일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집을 나갔다.

아다모가 본격적으로 아버지 아수라의 뜻에 반대할 결심을 굳힌 가운데 단사란(임수향 분)과 아다모가 아수라의 마음을 돌리고 결혼 허락을 받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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