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동안미녀`서 빨간 드레스 매력 뽐내

  • 등록 2011-06-29 오전 8:14:08

    수정 2011-06-29 오전 8:28:25

▲ 28일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장나라가 정열적인 빨간 드레스로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18회에서는 이소영(장나라 분)이 자신이 만든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자선파티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톱스타 채슬아(이성민 분)는 레드카펫 드레스 경합에서 강윤서(김민서 분)의 드레스를 선택했다. 하지만 이는 더스타일과의 모델 계약 연장을 위해 실세인 현 이사(나영희 분)의 딸 윤서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결정이었다. 결국 이소영은 채슬아에게 자신의 드레스를 보여주지도 못한 채 패배했다.

한편 더스타일 사장 지승일(류진 분)은 자선파티에서 채슬아를 만났고 “이소영의 드레스는 어떤 점이 맘에 들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채승아는 “리본이 맘에 안 들었고 디테일도 너무 과했다”고 둘러댔지만 이로써 소영의 드레스를 보지도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이에 지승일은 동생 지주희(현영 분)에게 소영의 변신을 부탁했고 소영은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 그리고 자신이 만든 빨간 드레스를 통해 아름다운 여인으로 탈바꿈되었다.

지승일은 파티장에 나타난 이소영의 모습에 “여배우인 줄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준비했던 신발까지 직접 신겨주며 소영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소영이 지승일과 함께 파티장에 나타나자 사람들의 눈길이 집중되었다. 소영이 입은 빨간색 드레스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지승일은 이소영을 “우리 회사 최고의 디자이너”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채슬아는 이소영의 드레스가 모두의 관심을 끌자 “저 옷은 이소영 씨가 나를 위해 만든 옷”이라며 레드카펫에서 이소영의 드레스를 입겠다고 선언해 레드카펫 경합의 결과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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