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서 "여덟남자 키스 버릇 다 달라...깨물기도"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9각관계를 선보일 예정
  • 등록 2012-02-13 오전 7:59:35

    수정 2012-02-13 오전 7:59:35

▲ 배우 윤진서가 최근 케이블채널 tvN `일년에 열두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2월 13일자 28면에 게재됐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무려 열 두 명의 남자가 상대역이다. 그 중 여덟 명과는 키스 신을 촬영한다. 삼각관계를 넘어서 구각관계의 ‘문어발’ 사랑도 하게 된다. 운수대통한 셈일까? 동료 배우 고준희는 “드라마에서 다양한 별자리의 남자들과 연애를 하는 장면이 연출돼 굉장히 부럽다”고 말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배우 윤진서다.

윤진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극본 황조윤·연출 오종록)의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이 작품은 독일의 동명 소설을 옮긴 드라마로 ‘대물’ ‘스타일’ ‘피아노’를 연출한 오종록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을 쓴 황조윤 작가가 극본으로 나선다. 윤진서의 열두 남자는 배우 온주완, 김다현, 김진우, 줄리엔 강, 박상면, 초신성의 멤버 광수와 성제, 이용우, 김정민, 최현우, 박지우, 박지일이 출연한다.

“남자 배우마다 (키스 신을 촬영할 때) 버릇이 있더라고요. 깨무는 사람도 있었고 입술을 전부 대는 사람도 있었죠. 키스 신은 다 힘들어요. 좋지는 않아요. 극 중에서 상대 남자배우들에게 키스를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키스에는 다양한 감정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어떤 게 좋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윤진서는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는 잡지사 새내기 기자 나미루 역을 맡았다. 실제 나이와 같은 29세의 설정이다. 우연히 소피아라는 에로틱 칼럼니스트 이름을 빌려서 대필한 칼럼이 관심을 받으면서 아예 에로틱 칼럼에 집중하게 된다. 결국 미루는 자의 반 타의 반 12개 별자리를 가진 각 남성과의 연애담을 쌓게 된다.

“아직 열두 남자를 다 만나보지 못했는데요. 미리 예상해보건대 사자자리 남자가 멋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사자자리거든요. 한가지 물병자리 남자는 재수가 없는 것 같아요. 하하, 오해 마세요. 실제가 아닌 극 중 물병자리 이야기인데요. 아주 이기적이죠. 사랑이라는 복잡한 관계가 되는 건 원치 않는 스타일이에요.”

윤진서는 영화 ‘올드보이’로 데뷔 이후 줄곧 영화 작업에 매진해 왔다. ‘올드보이’로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이라는 수식어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들어 영화를 넘어서 드라마로 활동 영역을 넓히면서 연기 욕심을 꽃피우고 있다. 윤진서는 한 인터뷰에서 “영화를 보겠다는 의지를 갖추고 모인 사람들이 보는 게 영화이고, 졸다가도 보고 누워서도 보고 밥 먹는 도중에도 보는 게 드라마”라는 황인뢰 감독의 말로 영화와 드라마의 차이를 설명한 적도 있다.

“(‘일년에 열두남자’의) 대본을 처음 받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어떤 연애든지 다른 매력이 있는데, 그런 연애를 다 해볼 수 있다는 게 배우로서 굉장히 흥분됐죠. 보통 사람들이 상상으로 끝내는 걸 겁도 없이 도전하는 용기가 부러웠어요. 기대해 주세요.” (사진=한대욱 기자 door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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