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최진혁, 조성하 칼에 '안타까운 소멸'

  • 등록 2013-04-10 오전 7:05:21

    수정 2013-04-10 오전 8:32:58

‘구가의 서’ 2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진혁이 이연희의 배신에 죽음을 맞이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2회에서는 구월령(최진혁 분)이 사랑하는 아내 윤서화(이연희 분)의 배신에 안타깝게 소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월령은 서화와 혼인을 치르고 그녀를 위해 인간이 되고자 세 가지 금기 사항을 지키며 백일치성을 시작했다. 하지만, 인간이 될 수 있는 날을 겨우 열흘 남겨 놓은 가운데 토벌대에게 쫓기는 아내 서화를 지키기 위해 신수의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월령의 진짜 모습에 충격을 받은 서화는 월령의 애원에도 산을 떠났다. 그리고 월령에 대한 배신감에 토벌대에게 월령의 거처를 안내했다.

월령은 이러한 사실에 “서화 당신이 이들을 여기까지 데려왔느냐. 설마 당신이 나를 배신한 거냐”며 당혹스러워했지만, 서화는 “왜 나를 속였느냐. 담이가 죽고 윤이가 죽었는데 어찌 무사하다고 거짓말을 했느냐. 왜 신수라는 걸 속이고 인간인 척 했느냐. 그런 줄도 모르고 당신이 했던 말과 행동 모든 게 진심이라고 진짜라고 믿었다”라며 울분을 터뜨렸다.

결국 월령은 담평준(조성하 분)의 칼에 찔렸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에게는 배신한 서화의 심장을 찌르고 천 년 악귀가 되지 않을 마지막 방법이 있었다. 하지만, 월령은 그 대신 서화에게 “왜 그랬냐. 내 그대를 그리도 사랑했는데 어째서 그랬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결국 담평준의 칼에 소멸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서화가 월령의 아이를 홀로 출산하는 모습이 그려져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 분)의 등장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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