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사기장 대신 동료 택했다

  • 등록 2013-09-10 오전 7:16:08

    수정 2013-09-10 오전 7:16:08

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문근영이 사기장이 되는 길 대신 동료를 택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21회에서는 죽을 위험에 처한 동료를 위해 사기장이 될 기회를 포기하는 정이(문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분원에 남게 된 정이는 선조(정보석 분)가 아끼던 단지의 뚜껑을 만들기 위해 육도(박건형 분)와 경합을 벌이라는 명을 받았다. 육도는 “분원 사기장도 어려운 일을 네가 할 수 있겠냐. 네가 이 일을 해내면 내가 나서서 널 사기장에 올려주겠다”고 선언했다.

육도는 정이에게 절대 지지 않겠다는 강한 일념으로 단지 뚜껑을 만들었고 결국 완벽에 가까운 작품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정이의 친구인 개똥(전재형 분)이 발을 헛디디며 육도의 완성품은 모두 깨어지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안 육도는 “네가 사기장이 되기 위해 일부러 내 그릇을 깬 것이 아니냐. 날이 밝으면 멍석말이로 진실을 밝힐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육도는 또 “매 앞에 장사 없다. 반드시 진실을 밝힐 거다”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고심하던 정이는 “안되겠다. 사기장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올 수 있지만 한번 잃어버린 동료는 못 올 것이다”라며 육도를 찾아갔고 “이번 경합을 포기하겠다. 대신 개똥이를 풀어달라”고 요구해 육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인빈(한고은 분)의 모함과 거짓 눈물에 위기에 몰리는 광해(이상윤 분)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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