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하지원, 백진희 목숨 구걸에 '분노 폭발'

  • 등록 2014-02-26 오전 7:23:12

    수정 2014-02-26 오전 7:23:12

‘기황후’ 33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백진희가 하지원에게 목숨을 구걸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33회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살해하려던 타나실리(백진희 분)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기세(김정현 분) 일행은 사냥대회에 나선 타환(지창욱 분)과 승냥을 죽이기 위해 곳곳에 덫을 설치했다. 하지만, 덫이 작동하지 않자 이를 기다리지 못한 타나실리가 나섰고 “아주 천천히 숨통을 끊어 네 고통을 내 두 눈에 담아 오래오래 간직할 것이다. 감히 폐하의 승은을 입은 대가가 이리도 혹독할 줄은 몰랐을 거다”라며 노를 겨누었다.

하지만 승냥은 타나실리를 자극해 화살이 빗나가도록 유도했고 결국 타나실리를 제압했다. 그리고 “네가 시작한 싸움 내가 여기서 끝장을 내주겠다”며 그녀의 목에 칼을 겨누었다.

이에 타나실리는 “살려달라. 제발 죽이지 말아달라”고 애원했고 승냥은 “죄 없는 박재인과 고려출신 무수리들을 그리도 무참히 죽이더니 네 목숨은 귀하고 그들의 목숨은 하찮다는 말이냐?”라고 분노했다.

그리고 “너한테는 죽음도 너무나 쉬운 형벌이다. 살려주마. 살아서 죽음보다 더한 고통을 뼈저리게 느껴라. 내가 널 꼭 그렇게 만들 것이다”라고 경고한 채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승냥을 구하려다 대신 독화살에 맞아 의식을 잃는 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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