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女행’ 홍수현X서효림, 힐링 에너지 전파 성공

  • 등록 2017-10-06 오전 10:18:46

    수정 2017-10-06 오전 10:18:46

사진=‘나 혼자 간다 여(女)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홍수현과 서효림이 안방극장에 힐링 에너지를 전했다.

지난 4,5일 방송한 케이블TV 스카이트래블 ‘나 혼자 간다 여(女)행: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이하 ‘나 혼자 간다 여행’)에서는 홍수현과 서효림의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홍수현은 일대일 요가 맞춤 지도를 통해 자세의 안정을 찾아갔다. 요가 동작 중 고난도에 속하는 ‘물구나무서기’에 도전하며 꾸준한 연습과 강사의 도움으로 마침내 성공해 보였다. 또 비틀스가 사랑한 명상과 요가의 성지 ‘마하리시 아쉬람’에 들러 꼼꼼히 둘러보며 감상하는 모습으로 요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시장 속 현지 맛집을 찾은 홍수현은 인도 가정식 탈리를 주문해 맛깔스럽게 먹었다. 여행 첫날 먹었던 뉴델리 레스토랑의 음식과 시장 맛집의 음식을 비교하며 현지 음식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서효림은 자전거 여행과 잔디밭에서 책 읽기, 바에서의 맥주 한 잔 등의 여유로움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딩켈스뷜로 향하는 길, 초록빛으로 광활하게 펼쳐진 옥수수밭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차에서 내려 거닐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혼자 여행을 가면 현지의 엽서를 사서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를 쓴다고 밝혀 다른 출연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독일 여행에서 역시 엽서에 진심을 담아 신중히 한 자씩 적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처럼 홍수현과 서효림은 인도와 독일을 여행하며 각 나라의 멋과 맛을 제대로 소개했다. 홍수현은 요가를 본고장에서 제대로 개인교습을 받는가 하면, 현지 음식부터 종교의식까지 다양한 체험을 하며 알찬 ‘혼행족’의 면모를 보였다. 반면 서효림은 현지의 풍경과 길거리 상점 등을 감상하고, 그때그때 현지 축제, 미술관 등을 알아보는 모습으로 무계획 여행을 즐기는 ‘즉행족’이었다.

방송 말미 ‘혼자 여행’에 대해 홍수현은 ‘비워두고 채우는 것’, 서효림은 ‘추억 그리고 기억’이라는 정의를 내리며 각자의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홍수현은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미니시리즈 ‘매드독’에서 커리어 우먼 차홍주 역을 맡는다. 서효림은 MBC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에 매력만점 철부지 주부 하연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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