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잃은 '황후의 품격', 시청률 경쟁도 밀렸다

  • 등록 2019-02-15 오전 7:55:57

    수정 2019-02-15 오전 7:55:57

SBS ‘황후의 품격’(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과도한 폭력 묘사 및 선정적 장면들이 문제가 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마저 빼앗겼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한 ‘황후의 품격’은 12.4%와 14.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KBS2 ‘왜그래 풍상씨’가 13.1%, 14.8%를 기록하면서 ‘황후의 품격’을 추월했다.

‘황후의 품격’은 전날인 13일 방송의 11.0%, 13.9%보다 수치는 각각 상승했다. 같은 날 9.0%, 11.0%였던 ‘왜그래 풍상씨’가 더 큰 폭으로 수치를 끌어올렸다.

‘황후의 품격’은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대한제국 황실을 둘러싼 권력다툼과 치정관계를 다루면서 △태후가 “(테러범은) 조현병 환자”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황제와 비서가 욕조 등에서 애정행각을 펼치거나, △비서가 가림막을 사이에 두고 황후와 함께 마사지를 받던 황제에게 접근해 애무하는 장면, △태후가 비서를 결박한 채 콘크리트 반죽을 쏟아부으며 위협하는 장면 등을 ‘15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하고, 청소년 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했다는 이유로 법정제재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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