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지성, 교통사고 의문점 많아..경찰 조사 결과 이목 집중

  • 등록 2019-05-09 오전 7:18:30

    수정 2019-05-09 오전 7:18:30

(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배우 한지성이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그가 사고 당시 갓길이 아닌 2차선에 정차한 이유를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오전 4시쯤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특히 한지성은 고속도로 편도 3차로 중 2차로에 비상등을 켜고 차를 세운 뒤 차 뒤쪽으로 향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를 세워달라고 한 뒤 3차로 옆 화단으로 넘어가 볼일을 보고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7일 한지성을 친 택시기사와(56)와 SUV 차량 운전자(73)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한지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어느 시점에 숨졌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지성의 사고 원인을 둘러싼 의문을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경찰 조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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