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POP콘]BTS, 빌보드 58계단 역주행…새 싱글도 주목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데일리가 한 주 간 쏟아진 팝가수와 빌보드 이슈들을 모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요약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매 주말 주간 팝소식 3~4꼭지를 선정해 소개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9개월 만에 새 싱글로 컴백 소식을 알린 가운데,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역주행으로 장기 집권을 누리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에 담길 싱글 한 곡을 선공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비공식 솔로곡이나 믹스테잎 방식이 아닌 팀으로서 신곡을 공식 선보인 건 지난해 4월 발표한 ‘MAP OF THE SOUL : PERSONA’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신곡은 이들이 선보일 또 다른 세계관의 의미를 구축할 첫 방점으로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번 곡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어떤 성적을 써내려갈지 역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기존 앨범들 역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에서 장기 집권 중입니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2018년 8월 발매된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지난주 기록됐던 195위에서 58계단이나 상승한 137위를 기록했습니다. 발매 후 31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죠.

지난해 4월 발매된 ‘MAP OF THE SOUL : PERSONA’ 역시 ‘빌보드 200’ 176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꾸준한 상승세와 차트인 진입 기록을 이어온 방탄소년단의 신곡이 K팝을 비롯한 세계 팝 시장에 어떤 새로운 메시지를 남길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