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하고 스윗한 보이스로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시청자들과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는 가수 주니엘의 말이다.
주니엘은 지난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OST 파트5 ‘딜라이트’(Delight) 가창자로 나섰다.
주니엘은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자기 OST 제안을 받게 됐다”면서 “좋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즐겁게 녹음했다”고 곡 참여 소감을 밝혔다.
‘널 바라보는 게 널 사랑하는 게 / 내 모든 순간들이 됐어 / 작은 틈조차 없을 만큼 / 나를 꼭 안아줘 / My delight - ♪’
주니엘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사와 레트로한 감성의 멜로디가 굉장히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곡은 극중 나은(김소은)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곡이기도 하다.
주니엘은 “나은의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용기있는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력적인 캐릭터인 나은을 보고 느낀 바를 노래에 잘 녹여내고자 했는데 그 느낌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올해 1월부터는 프로듀서 도코(DOKO)와 함께 결성한 혼성듀오 시적화자로도 활동 중이다. 듀오로 활동할 땐 본명 서아를 내세워 솔로 때와는 또 다른 색을 드러내고 있다.
OST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건 약 5개월 만이다. 지난 4월 주니엘로 KBS2 드라마 ‘어서와’ OST ‘사랑에 빠졌었나봐’를, 시작화자로 tvN 드라마 ‘반의반’ OST ‘함께 발을 맞춰 거닐던’을 선보였다.
주니엘은 “많은 분들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와 ‘딜라이트’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OST로 팬 분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시적화자와 주니엘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