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OST] 주니엘 "신선하고 즐거운 OST 작업, 앞으로도 계속 하고파" (인터뷰)

  • 등록 2020-09-27 오전 9:00:00

    수정 2020-09-27 오전 9:00:00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주간 OST]는 한 주간 발표된 OST 중 주목할 만한 곡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는 코너입니다.

“많은 분이 제 노래를 들으며 본인만의 추억에 잠기셨으면 좋겠어요.”

청량하고 스윗한 보이스로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시청자들과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는 가수 주니엘의 말이다.

주니엘은 지난 2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OST 파트5 ‘딜라이트’(Delight) 가창자로 나섰다.

주니엘은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갑자기 OST 제안을 받게 됐다”면서 “좋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게 되어 굉장히 즐겁게 녹음했다”고 곡 참여 소감을 밝혔다.

‘널 바라보는 게 널 사랑하는 게 / 내 모든 순간들이 됐어 / 작은 틈조차 없을 만큼 / 나를 꼭 안아줘 / My delight - ♪’

‘딜라이트’는 상대가 나에겐 행운이고 기쁨이라는 마음을 풀어낸 감성적인 분위기의 곡이다.

주니엘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가사와 레트로한 감성의 멜로디가 굉장히 매력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 곡은 극중 나은(김소은)의 밝고 명랑한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한 곡이기도 하다.

주니엘은 “나은의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용기있는 모습을 그려내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력적인 캐릭터인 나은을 보고 느낀 바를 노래에 잘 녹여내고자 했는데 그 느낌이 많은 분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니엘은 2012년 데뷔해 ‘일라일라’(illa illa), ‘물고기자리’, ‘나쁜 사람’, ‘에버래스팅 선셋’(Everlasting Sunset),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등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올해 1월부터는 프로듀서 도코(DOKO)와 함께 결성한 혼성듀오 시적화자로도 활동 중이다. 듀오로 활동할 땐 본명 서아를 내세워 솔로 때와는 또 다른 색을 드러내고 있다.

OST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건 약 5개월 만이다. 지난 4월 주니엘로 KBS2 드라마 ‘어서와’ OST ‘사랑에 빠졌었나봐’를, 시작화자로 tvN 드라마 ‘반의반’ OST ‘함께 발을 맞춰 거닐던’을 선보였다.

주니엘은 “솔로와 듀오로 활동할 땐 저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느낌인데 OST의 경우 드라마 속 역할들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야 하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을 노래로 간접 체험하는 느낌이라 OST 작업은 신선하고 즐겁다”고 했다.

주니엘은 “많은 분들이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와 ‘딜라이트’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OST로 팬 분들과 만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시적화자와 주니엘에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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