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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이경훈(30), 잭 존슨(미국) 등과 공동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8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1번홀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임성재는 5번홀에서 위기를 맞았다. 그는 첫 번째 보기를 적어냈고 전반에 이븐파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아쉽게 톱10 진입에 실패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23.25점을 추가하며 페덱스컵 랭킹 23위로 올라섰다. 또 임성재는 공동 29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며 지난주 컷 탈락의 좋지 않은 흐름을 끊게 됐다.
14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브래들리가 단독 2위에 자리했고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캐머론 트링게일(미국)과 함께 13언더파 271타 공동 3위로 뒤를 이었다. 5오버파 289를 기록한 안병훈(30)은 단독 67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