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황혼육아 할머니·엄마 갈등…오은영 "금쪽이 바꾸겠다"

  • 등록 2022-08-13 오전 10:06:48

    수정 2022-08-13 오전 10:06:48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채널A)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금쪽 같은 내 새끼’에서 금쪽이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삼 남매를 둔 워킹 맘과 친정 엄마가 출연했다.

친정 엄마는 출근을 하는 딸을 위해 아이들을 봐주고 있는 상황. 4살 금쪽이는 엄마가 외출을 하자 바닥에 뒤집어지며 울었고 쉽게 그치지 않았다.

오은영 박사는 “이 아이는 정서적인 아이다. 할머니의 육아는 사랑은 가득찼는데, 감정 언어를 잘 안 쓰더라”고 말했다. 이어 “속도를 할머니 속도에 맞추는 것이 있다”며 “기본적인 규칙과 질서를 얘기해주는 것이 빠져있다”고 짚었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모녀의 갈등이 드러났다. 집안 일, 아이들의 육아 문제를 놓고 엄마와 딸이 날선 대화들을 한 것. 오은영 박사는 “막내 금쪽이 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금쪽이를 바꿔야될 것 같다. 떼쟁이 막내에서 엄마 금쪽이로 바꿔야겠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너무 가깝고 사랑하는 사이지만, 애증의 사이다. 두 분의 마음은 말할 것도 없지만 아이들 양육에도 영향을 준다”고 39세 엄마로 금쪽이를 바꾼 이유를 설명했다.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 엄마는 뿌리 깊은 서운함이 있는 것 같다. 서운함이 계속 건들여지는 것 같다. 내가 받았던 서운함이 나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때 뒤집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 박사는 감정 수용 경험이 부족하면 결핍이 생긴다며 “부모로부터 생기는 결핍은 죽을 때까지 채우려고 한다. 부모님에게 집착하거나, 지나치게 의존적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그때 안한 것 지금 채워달라고 하는 건, 감사한 줄 모르고 당연하게 느끼는 게 드러난다. 서운한 건 서운한 거고, 감사한 건 감사한 거다. 전쟁 같은 육아를 도와주는 건 엄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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