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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르아르브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정상빈(미네소타)이 프리킥 선제 결승 골을 비롯해 2골을 넣었고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이 한 골을 보태며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U-21 팀을 격파했다.
기세를 탄 정상빈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후반 34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조현택(울산현대)의 낮은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를 모두 지나쳤다. 문전에 있던 정상빈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황선홍호의 이번 프랑스 원정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U-23 아시안컵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 예선을 겸한다. 3위 안에 들어야 파리 올림픽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