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2' 김영철, 김갑수와 자폭 '장혁 오열'

  • 등록 2013-04-18 오전 8:16:18

    수정 2013-04-18 오전 8:54:50

KBS2 ‘아이리스2’(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영철이 김갑수와 자폭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9회에서는 복수를 끝내는 방법으로 자폭을 선택하는 백산(김영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산은 아들 유건(장혁 분)에게 “내 아들 유건아.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살고 싶은 욕심이 커졌다. 너와 네 엄마가 살아있다는 것을 안 순간부터 30년 만에 처음으로 살고 싶다는 욕심이 커졌다. 기회가 된다면 아버지와 아들로 다시 만나고 싶다. 좋은 아버지가 되어 주겠다”는 애틋한 영상을 남겼다. 그리고 핵무기 무선스위치를 마지막 무기로 삼아 아이리스의 안가로 들어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유건은 백산을 구하기 위해 달려갔지만 미스터 블랙(김갑수 분)은 백산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핵무기를 넘길 것을 협박했다.

백산은 유건에게 “이런 식의 복수는 끝이 없다. 나로서는 이것으로 끝이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스터 블랙에게 “핵을 가지려는 과한 욕심이 자네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었다. 이 스위치가 핵을 터뜨리는 거라고 말한 적 없다”며 자신의 몸에 있는 폭탄을 보여줬다. 스위치는 핵폭탄이 아니라 몸에 장착된 폭탄을 터뜨리는 것.

이에 미스터 블랙은 당황해 했고 유건 또한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부르며 이를 막으려 했지만 백산은 “고맙다. 유건아”라는 말을 남긴 채 미스터 블랙과 함께 자폭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죽음에 오열하는 유건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리스2’는 한 회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유건과 유중원(이범수 분)의 마지막 대결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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