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이동욱, 송지효 속살 노출에 '당황'

  • 등록 2013-04-26 오전 8:26:55

    수정 2013-04-26 오전 8:45:47

KBS2 수목 사극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송지효가 이동욱 앞에서 속살을 노출했다.

25일 방송된 KBS2 수목 사극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2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과 홍다인(송지효 분)이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홍다인은 궁에 있는 생각시를 몰래 치료하다 발각될 위기에 처했고 도망치던 중 최원의 도움으로 함께 금서고로 숨어들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홍다인을 쫓던 관군들이 서고의 문을 잠그고 돌아갔고 두 사람은 꼼짝없이 갇혀있어야 했다.

홍다인은 최원이 읽고 있는 서책을 보며 최원이 제대로 시침을 할 것인지를 걱정했고, 최원은 “어디 있는 혈자리인 줄 아냐”고 물었다. 또 혈자리에 대해 외운 듯 설명하는 홍다인에게 “달달 왼다고 그 혈자리를 진정 아는 건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홍다인은 “어디인지 보여드리겠다”며 저고리를 젖혀 속살을 노출했고 최원은 깜짝 놀라 당황해했다. 그리고 “그 저고리 좀...”이라며 눈길을 돌리는 최원의 모습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자리를 확인시키려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고의 책장이 흔들렸고 홍다인은 떨어지는 초를 잡으려다 최원의 위로 쓰러졌다. 그리고 서로 껴안는 야릇한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최원이 동료 의관의 살인 누명을 쓰고 위기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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