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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3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 분)을 구하기 위해 이사회에 늦게 되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사회 참석 직전 또 다른 인격인 페리박으로 변한 차도현은 납치되어있는 오리진을 구하러 갔다. 그리고 이사회 해산 직전 나타나 “늦어서 죄송하다. 오는 길에 사고가 있었다. 앞으로 제 앞에 놓이게 될 변수와 불가항력에 한 가지로 맞서겠다. 의지와 근성, 내 자신이다. 앞으로 저의 행보는 저를 우려하시는 이사님들을 실력으로 납득시키는 것이다”라며 무사히 신고식을 마쳤다.
이어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승진그룹을 지켜야 한다. 내 아들 차준표가 저 자리에 앉을 때까지 너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승진그룹이 지켜내야 한다”며 경고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리진과 차도현이 제대로 된 첫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