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머리 부상으로 교체…소속팀은 1-1 무승부

  • 등록 2018-01-28 오전 9:07:50

    수정 2018-01-28 오전 9:07:50

구자철(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이 경기 도중 머리에 부상을 당하며 교체됐다.

구자철은 27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7-2018 분데스리가 20라운드 쾰른 원정에서 후반전을 앞두고 교체됐다. 구자철은 이날 전반 20분께 상대 미드필더와 공중볼 경합을 벌이다 머리를 부딪쳐 쓰러졌다. 이마에 피가 났고 한동안 그라운드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이후 벤치에서 응급조치를 취했고 구자철은 머리에 붕대를 감고 다시 뛰었다. 하지만 후반전 경기엔 출전하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최하위인 쾰른을 맞아 전반 40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후반 32분 카이우비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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