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챔피언스리그서 바이에른 뮌헨 1군 데뷔

  • 등록 2018-11-28 오전 7:25:27

    수정 2018-11-28 오전 8:13:44

정우영.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영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벤피카와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을 치렀다. 뮌헨은 이날 벤피카를 5-1로 제압했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뮌헨과 함께 정우영도 활짝 웃었다. 정우영은 후반 35분 토마스 뭘러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토록 기다리던 정우영의 1군 데뷔가 이뤄진 순간이다. 정우영은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하며 그 기쁨을 더했다.

이로써 정우영은 설기현,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 이천수, 박주영, 손흥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데뷔한 9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여기에 정우영은 만 19세의 나이로 그라운드를 밟으며 한국 선수 최연소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새롭게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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