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대표님 먹지 마세요!”…‘골목식당’ 불막창집 위생상태 ‘경악’

  • 등록 2020-03-26 오전 7:16:08

    수정 2020-03-26 오전 7:16:08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골목식당’ 역전시장 치킨바비큐&불막창집이 최악의 위생상태로 충격을 안겼다.

‘골목식당’ 군포 역전시장 치킨바비큐&불막창집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캡처)
지난 2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경기도 군포 역전시장 편으로 꾸며졌다.

MC들은 코로나19 여파로 조심스럽게 골목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백종원은 “상황은 힘들지만 함께 힘을 모으면 이 어려움도 극복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역전시장 족발집부터 떡백집, 치킨바비큐&불막창집 솔루션이 그려졌고, 특히 치킨바비큐&불막창집은 위생인식이 전혀 없어 보여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치킨바비큐&불막창집은 부부가 운영 중이었다. 운수업을 하던 남자 사장의 건강이 안 좋아지며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딴 후 요식업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편이 메뉴를 개발했으나 요리는 대부분 아내가 했다.

가게를 방문한 백종원은 자리에 앉아 불막창과 치킨바비큐를 주문했다. 사장은 초벌한 막창을 오븐에 구웠다. 이후 프라이팬을 꺼냈는데, 양념이 덕지덕지 묻어있었다. 사장은 그 상태에서 막창을 프라이팬에 넣고 요리를 진행했다.

상황실에선 화구가 보이지만 백종원의 시야에는 주방이 보이지 않았다. 양념 묻은 프라이팬을 본 김성주와 정인선은 “낮에 요리를 하셨나”, “저걸 왜 안 씻었을까”라며 경악했다. 음식이 완성되자 정인선은 “대표님(백종원) 저거 드시면 안 되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

백종원이 음식을 살펴볼 동안 사장님 부부는 상황실로 올라왔다. 불막창집 사장은 “프라이팬은 언제 닦나?”라는 질문에 “소스가 많이 묻었을 때 닦는다. 하루에 한 번 닦거나, 음식이 나가는 횟수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 “어제와 오늘 프라이팬을 안 닦은 건가?”란 물음엔 답하지 못했다. 또 프라이팬을 비닐 안에 보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프라이팬 안에 뭐가 들어갈까 봐 (비닐에) 넣는다”고 밝혔다.

이 상황을 모르는 백종원은 혼자 먹기엔 벅찬 양이라며 막창 마니아인 정인선을 따로 불렀다. 이에 정인선은 백종원의 시식을 막고자 급하게 뛰어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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