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문, 기분 좋은 '홀인원'…4500만원 파울리 침대 부상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둘째날 2호 홀인원
첫날 지수진에 이어 대회 두 번째 홀인원 기록
부상으로 4000만원 상당 파울리 침대 받아
  • 등록 2021-09-04 오전 9:13:25

    수정 2021-09-04 오전 10:15:16

김효문.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효문(23)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 둘째 날 홀인원의 감격을 맛봤다.

김효문은 4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5번홀에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이번 대회 첫날 이븐파를 적어냈던 김효문은 오전 9시 현재 둘째 날 6번홀까지 홀인원 1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하고 있다.

홀인원은 5번홀(파3)에서 나왔다. 김효문은 172야드 거리에서 친 티샷을 그대로 성공시키며 홀인원을 낚아챘다. 이번 대회 첫날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지수진(24)에 이어 2호 홀인원이다.

김효문은 홀인원 부상으로 4500만원 상당의 파울리 합스부르크 왕실 침대를 받았다. 올 시즌 상금랭킹 56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문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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