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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들이 '그만해라' 할 때까지 반성하고 쇄신할 것"

24일 YTN '뉴스나이트' 출연
7인회 '백의종군'에 "안타깝지만 신뢰회복한다는 점"
설 연휴 전 TV토론 "양자·다자, 시간·형식, 주제 안가려"
여야 추경 지지부진에 "유감…野 결국 안하겠다는 것"
  • 등록 2022-01-25 오전 12:09:25

    수정 2022-01-25 오전 12:09:25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국민들 보시기에 ‘그만해라’, ‘할 때까지 했다’라고 말할 때까지 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해야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쇄신 목소리에 불이 붙는 가운데 이 후보 또한 신뢰 회복을 위한 개혁조치에 힘을 실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YTN ‘뉴스나이트’에 출연해 인터뷰했다. (사진=YTN 유튜브 갈무리)
이 후보는 이날 밤 YTN ‘뉴스나이트’에 출연해 “여전히 국민들께서 미움을 다 걷지 않으신 것 같다”라며 “당 차원에서 쇄신을 통해 국민들이 다시 민주당을 신뢰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노력을 해야한다고 본다”고 했다.

이날 이 후보의 최측근 그룹인 정성호·김병욱·임종성·문진석·김남국 의원 등 7인회 소속 현역 의원 6명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재명 정부에서 국민의 선택 없는 임명직은 일절 맡지 않겠다’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저와 초기에 함께 했던 몇 안되는 가까운 의원들께서 저와 상의도 안하고 그런 결정을 했다. 논의한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렇게 결정할 줄은 몰랐다”라며 “안타깝긴 하지만 국민께 사죄드리고 신뢰회복을 한다는 점에서 당이 개혁조치를 계속해 나가는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586 용퇴에 대해서는 “저도 태생은 다르지만 586이긴 한데, 그렇다고 다 물러나라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누가 가능할 수 있나 (봐야한다)”고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설 차례상 민심’의 향배를 가를 설 연휴 전 TV토론에 대해서 이 후보는 “저는 토론을 많이 할 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했다. 이 후보는 양자토론이든 사자토론이든, 시간과 형식 모두 상관없다고 했다. 그는 “다른 후보들이 (양자토론이) 기회의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충분히 주장할만 하다”라며 “다자토론, 양자토론 어떤 때이든, 어떤 형식이든 다 상관없다”고 말했다.

주제에 대해서도 제한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정책에 관한 외보·안보·경제·사회·복지 얼마나 많냐. 제한할 필요가 없다”며 “가능하면 네거티브보단 포지티브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여야가 모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35조원 이상으로 증액해야한다고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지지부진한 상황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100조원 하자 그러다가 ‘선거 끝나고’라고 하고, 윤 후보는 50조 하자 그러다가 ‘내가 당선되면 하겠다’고 했다”며 “최근 35조원 얘기는 다시 조건이 붙었다”라고 했다. 그는 “진심이라면 5월 이후 국정을 맡은 사람이 하면 되니까 하자고 했다. 하지만 정부가 예산안을 마련해오면 하겠다고 한다. 결국 안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정치는 국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고통을 줄이는 것인데, 국민 고통으로 상대 표를 얻겠다는 것은 망국행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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