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우당탕탕 가을 단합…대상은 탁재훈?[종합]

  • 등록 2022-11-28 오전 12:53:36

    수정 2022-11-28 오전 12:53:36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가을 소풍에 나선 ‘미우새’ 아들들이 손에 땀을 쥐는 단합 미션 수행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가을 소풍 기념 단합 대회가 계속됐다.

이날 그동안 모였다 하면 티격태격했던 아들들의 단합을 위해 SBS 사장님이 ‘특별 회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는 말에 환호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첫 번째 단합 미션이 공개되자마자 아들들은 “이걸 어떻게 하냐”, “못 할 것 같다”며 공포에 휩싸였다. 바로 지압판 단체 줄넘기를 하게 된 것.

그런 가운데 유일하게 체육위원장인 김종국만 “이거 아프지 않아”, “쉬운 거야” 라며 홀로 승부욕에 불타올라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격 미션이 시작되자, 단합 미션보다 더 하드한 김종국의 스파르타식(?) 코칭에 아들들은 이구동성으로 “미션보다 종국이가 더 무섭다”고 말해 母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결국 첫번째 미션은 실패로 돌아가며 100만 원이 차감됐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어진 식사시간에서 김종국은 “이 시기만 되면 대상을 생각하는 분이 있다”며 탁재훈을 응시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탁재훈은 “줘야 말이죠”라고 발끈해 폭소를 안겼다.

김준호는 “대상 조작단 가야 하는 거 아닙니까. 설악산 한번 가시죠”라고 제안했고, 김종국은 “대상을 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는 뭐가 있을까”라며 고민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식사 후 또 다른 단합 미션인 ‘릴레이 전화 미션’이 시작됐다. 멤버별로 지인인 연예인에게 전화를 걸어 단 한 번도 끊기지 말아야 하는 것. 첫 타자인 이상민은 배우 강부자, 최진혁은 의리남 최민수와 통화에 성공해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반가움을 보였다. 하지만 임원희가 통화에 실패하며 두 번째 미션이 실패로 돌아갔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그런가 하면 행운권 추첨시간이 등장해 멤버들의 뜨거운 호응을 일으켰다. 최고의 행운아는 허경환이었다. 하지만 이내 밝혀진 선물의 정체에 허경환은 망연자실했다. 공개된 상품이 김희철의 집 전 주인이 사용하던 변기였던 것. 과거 김희철의 집에서 이상민, 김준호의 집까지 돌았던 이 변기는 허경환에게 돌아가게 됐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끝으로 소풍의 대미를 장식할 야외 양말 게임이 이어졌다. 황금 열쇠, 장뇌삼, 고급 양주 등 초호화 선물과 함께 이원희가 접은 천 마리의 학과 김종국 그립톡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모지리 팀과 똑똑이 팀으로 나뉘어 상대 팀의 양말을 벗기는 게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는 다음 주에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영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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