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류준열과 열애 후폭풍… 블로그 이어 인스타 비공개

  • 등록 2024-03-18 오전 7:23:29

    수정 2024-03-18 오전 7:23:29

한소희(왼쪽)와 류준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한소희가 블로그에 이어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류준열과 열애 직후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부담감에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소희는 지난 17일 블로그를 사실상 폐쇄했다. 현재 그가 올렸던 글을 현재는 볼 수 없는 상태다. 한소희는 그동안 블로그를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해왔고, 류준열과의 열애 심경도 솔직하게 밝힌 글을 올린 바 있다. 현재 블로그에는 방문자들이 글을 남길 수 있는 방문자 게시판만 열려있는 상태다.

같은 날 인스타그램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던 대표적인 공간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이 비공개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열애의 여파가 상당함을 짐작케 한다.

그의 연인인 류준열도 17일 하와이에서 홀로 조용히 귀국했다. 공항에 대기한 취재진에 의해 그의 귀국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별다른 말 없이 빠른 걸음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열애 인정 직후 불과 하루 만이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6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소희가 먼저 16일 자신과 팬들의 소통창구인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게시해 열애를 인정했다. 한소희는 모든 만남의 과정을 시간의 흐름순으로 자세히 설명하며 환승 연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한소희는 해당 글에서 류준열과 혜리는 이미 2023년 초 결별했고, 결별 기사가 한참 늦은 그해 11월에 나왔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 자신과 류준열이 사진전으로 만난 건 사실이지만 전시 관람 및 인사차 들른 것이었고, 실제 마음을 확인해 열애로 발전한 건 올해 초부터였다고 강조했다. 결별 사실을 확실히 인지했고, 이 사실을 토대로 자신 역시 마음을 확인해 관계를 지속한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혜리를 저격하는 결과를 낳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글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한소희는 “가만히 있으면 됐을 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했다. 이 점은 그분(혜리)께도 사과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류준열 역시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같은 날인 16일 열애를 인정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입장문을 통해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여행지에서 양해 없는 촬영과 목격담에 공식적인 확인보다는 사생활 존중을 부탁드린 것인데, 열애 인정을 하지 않자 어제 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리고자 한다”고도 호소했다.

앞서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두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봤다는 일본 인플루언서의 목격담을 담은 SNS가 지난 15일 확산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 일본인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하와이의 호텔 수영장에서 톱배우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봤다는 글을 남겼다.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해시태그에 류준열과 한소희가 출연했던 ‘응답하라 1988’와 ‘알고있지만,’을 태그하면서 정체를 추측할 수 있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