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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가수 김장훈이 돌연 미국행을 결정했다.
김장훈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다. 이번 미국행은 기약 없이 떠나는 것으로 일찍 돌아올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단다.
최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장훈은 미국으로 떠나는 이유에 대해 "그 동안 너무 쉼 없이 달려온 것 같다"며 온전히 자신의 휴식을 위한 여행이라고 밝혔다.
이 말에 김장훈은 웃으며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휴식하러 간다"며 "2002년 미국행에 몸을 실었을 때에는 정말 떠나고 싶어서 갔지만 지금은 돌아오고 싶어서, 더 잘 살고 싶어서 떠난다"고 이번 미국행에 남다른 의미를 뒀다.
미국에 가는 김에 뉴욕에도 들러볼 생각이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그러고 싶다"고 답했다. 알려져 있듯 지난 3월부터 미국 뉴욕타임스퀘어광장의 전광판에 독도 광고가 나오고 있다. 이 광고는 향후 1년간 전광판을 타게 됐는데 그 사용료와 광고 영상 제작비를 김장훈이 전액 후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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