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송지효, 오연수 노리는 이서진에게 칼 겨눠

  • 등록 2011-08-31 오전 8:13:57

    수정 2011-08-31 오전 8:24:38

▲ MBC `계백` 12회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송지효가 이서진에게 칼을 들이댔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 연출 김근홍) 12회에서는 사택비(오연수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잠입한 계백(이서진 분)의 목에 칼을 겨누는 은고(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계백은 의자왕자(조재현 분)에게 “복수는 나서지 않겠다. 속세를 떠날 것이다”라고 안심시킨 뒤 마지막으로 하룻밤을 함께 지낼 것을 청했다. 하지만 이것은 궁에 들어가기 위한 방편이었을 뿐 계백은 의자가 잠이 들자 아버지 무진(차인표 분)이 사용하던 보검을 들고 사택비의 처소로 향했다.

계백은 사택비를 처단하기 위해 칼을 뽑아 기회를 노렸지만 마침 사택비의 처소에 와있던 은고가 계백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결국 계백의 계획은 무산되었다.

이어 계백은 은고에게 “우리 모두의 원수를 죽일 수 있었는데 도대체 왜 막았냐. 이 방법 외에 뭐가 있냐”고 따졌지만 은고는 “나도 마음만 먹으면 사택비를 찌를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복수의 끝이 아니다. 사택가문을 모두 멸하지 않으면 앞으로 제2, 3의 사택황후는 계속 나올 것이다. 당신 때문에 일을 그르칠 뻔 했다”고 화를 냈다.

또 “왜 과거 무진이 사택비를 죽이지 않았겠냐. 지키지 못한 선화왕후를 위해서 복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서이다. 이 은고도 아는데 아들인 당신은 어지 그리 모를 수 있냐”며 계백의 짧은 생각을 탓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사택비와 은고는 언니-동생 사이가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계백과 의자는 만류했지만 은고는 “얼마든지 아버지, 언니라고 부를 수 있다. 교기(진태현 분)와 혼인하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교기가 아니라 사택적덕(이병기 분)의 첩이 되라 해도 한다”며 복수의 뜻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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