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SUV 타고 훌쩍 떠날까

여가생활 늘면서 실용성 중시 소비자 늘어
주행은 기본 연비까지 탁월한 수입 SUV 등장
  • 등록 2011-10-24 오전 7:20:18

    수정 2011-10-21 오후 1:52:00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청명한 하늘이 제 맛인 가을이다.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곳곳에 물든 단풍을 감상하고 싶어지는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차는 뭐가 있을까?

◇가을을 유혹하는 車 BMW '뉴 X3'..멋을 아는 '아우디 Q5' 올해 초 출시된 BMW 뉴 X3는 가을 여행을 위해 탄생한 SUV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당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가을 여행을 더욱 설레게 한다.

여행에 앞서 뒷좌석에 앉은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파란 가을 하늘을 감상하는 상상에 젖어든다.

하지만 온 가족이 여행을 떠나자니 짐도 만만치 않다. 그 짐을 싣다 보면 실내공간이 좁아지는 경우도 많다. 또 장시간 차를 운행하려니 기름 값도 걱정이다.
▲ BMW 뉴 X3
뉴 X3는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 뉴 X3의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인 550ℓ에서 최대 1600ℓ까지 적재할 수 있어 공간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다.

기름 값 걱정도 덜었다. X3 xDrive20d 모델의 공인연비는 17.2km/ℓ로, 일반 소형차에 버금가는 경제성을 자랑한다. X3 xDrive 30d의 공인연비는 16.9km/ℓ다.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 역시 뉴 X3의 강점이다. 넉넉해진 실내와 공간 활용성, 최고급 소재를 통해 쾌적함까지 극대화했다.

여행에 필요한 모든 장점을 갖추고 있는 뉴 X3의 국내 판매 가격은 X3 xDrive20d가 5990~6390만원, X3 xDrive30d는 7350~7750만원이다.

'럭셔리의 대명사' 아우디 Q5도 가을 나들이에 빼놓을 수 없는 차다. 특히 Q5는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능력 있는 SUV다.

Q5 3.0 TDI는 3000cc 터보 직분사 디젤 TDI 엔진을 탑재, 240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5초다.

최고속도는 225km/h에 달해 언제 어디서나 질주본능을 즐길 수 있다. Q5 3.0 TDI의 공인연비는 12.8km/ℓ로 차체를 고려하면 만족할 만하다. 가격은 7450만원.

◇'가격'이 부담되면 나에게 오라..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지난달 초 국내에 출시된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역시 가을 여행에 안성맞춤인 차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가을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 한층 넓어진 실내 공간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곳이 없다. 게다가 가격까지 만족스럽다.
▲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신형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4450만원. 내년 초 판매될 신형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은 3790만원으로 더욱 경쟁력 있다.

경제성을 고려한 모델답게 연비에 대한 기대치도 충족시켜준다. 신형 티구안의 공인연비는 18.1km/ℓ로 동급 최대의 경제성을 자랑한다.

◇가족을 생각하는 도요타 '시에나'..신형 'CR-V'도 기대되네

오는 11월, 2대가 함께 여행을 떠나도 손색이 없는 차가 국내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도요타가 야심차게 선보일 미니밴 시에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우선 시에나는 1997년 처음 출시된 도요타의 대표 미니밴이다. SUV는 아니지만 넓은 실내 공간은 다른 어떤 차보다 가족에 대한 배려를 생각한 모델이다.

무엇보다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시에나는 롱 슬라이드 시트와 같은 혁신적인 특징과 오픈 플랜 느낌의 개방감을 강조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 도요타 시에나
안전에 대한 생각도 남다르다.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패밀리 밴으로 꼽히는 시에나는 지난해 12월 모터트렌드가 실시한 비교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혼다 신형 CR-V도 가족 나들이에 적절한 모델로 꼽을 수 있다. 콘셉트 모델 외에는 외관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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