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김수현, 한가인 정체 알고 내쫓아

  • 등록 2012-02-02 오전 7:26:39

    수정 2012-02-02 오전 8:12:06

▲ MBC `해를 품은 달`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수현이 한가인의 정체를 알고 궁에서 내쫓았다.

2월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연출 김도훈 이성준·극복 진수완) 9회에서는 이훤(김수현 분)이 액받이 무녀 연우(한가인 분)의 정체를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잠든 줄 알았던 훤이 눈을 떴고 곁에 있는 연우의 모습에 “누구냐. 네 정체가 무엇이냐”고 소리쳤다. 또 연우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누구의 명을 받고 움직이는 것이냐. 온양에서의 만남도 그자의 명을 받고 꾸민 일이냐. 나를 유혹하라 명하냐, 이 손으로 나의 목을 조르라 명하냐, 아니면 쥐도새도 모르게 칼을 꽂으라 명하냐”고 분노했다.

이에 연우는 “간자라니 당치 않다. 그저 액받이 무녀일 뿐이다”라고 해명했고 달려온 신하 또한 “이 여인은 성수청 소속의 무녀다. 사람이 아니라 부적으로 여기라”고 고했다. 하지만 훤은 “사람도 아닌 자가 감히 과인의 몸에 손을 댄 것이냐. 이 손이 과인의 목을 조르지 않으리라 누가 확언하겠냐”고 몰아세웠다.

연우는 “소인은 그저 침수 드시는 동안 정무의 고단함과 심간에 품은 고통을 내려놓고 편히 쉬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옥체에 손을 댔다. 전하께서 부르는 여인의 이름이 고통과 닿아있는 듯하여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에 그리했다”고 해명했지만 훤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훤은 “이 여인은 연우가 아니다. 자신의 이름을 듣고도 모른척 할리가 없지 않느냐. 착각이다. 미혹된 것이다. 떨쳐야한다”고 마음을 다잡았고 연우를 궐 밖으로 쫓아낼 것을 싸늘하게 명했다.

한편 이후 연우는 왕의 옥체에 손을 된 죄로 이마에 낙인이 찍힐 위기에 처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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