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출연한 장민호 |
|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그룹 유비스 출신의 장민호가 “(그룹 활동 시절)매니지먼트사에서 많이 맞았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장민호는 19일 방송된 KBS2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서 “구둣발로 정강이를 차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공포스러운 시간을 보냈다는 게 그의 말. 장민호는 “더는 가수를 할 수가 없었고 활동 당시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했다”며 “7년 만에 트로트가수로 앨범을 내기 직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눈물을 흘렸다.
장민호는 이날 방송에서 가수 리아와 오세준, 윤선중, 김정현과 함께 ‘더 그레이’ 팀으로권인하·강인원·김현식의 ‘내 마음속의 수채화’를 불렀다. 미션곡을 탱고풍으로 자연스럽게 소화해 1위를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심사위원인 이수영은 장민호의 춤을 보고 “댄서로 착각했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민호는 지난 1997년 유비스 멤버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이후 트로트로 장르를 바꿔 솔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