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20% 돌파 '빨간불'…종영 앞두고 17.8%

  • 등록 2013-06-25 오전 8:14:06

    수정 2013-06-25 오전 8:14:06

MBC ‘구가의 서’(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승기, 수지 주연의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가 시청률 20% 돌파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구가의 서’ 23회는 1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3사 월화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는 하지만 종영을 1회 남겨둔 상황에서 20%까지는 2.2%포인트를 남겨뒀다. 지난 18일 방송된 22회의 16.3%보다 1.5%포인트 상승했음에도 지난 11일의 자체 최고 시청률 19.1%보다도 1.3%포인트 낮아 20% 돌파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날 ‘구가의 서’는 담여울(수지 분)을 납치한 조관웅(이성재 분)이 담여울의 목숨을 볼모로 최강치(이승기 분)에게 이순신(유동근 분)을 죽이라는 협박을 하지만 최강치는 동료들과 뜻을 모아 담여울을 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마지막 장면에 조관웅의 수하가 최강치, 담여울, 이순신 등 일행에게 겨누었던 조총을 발사해 누가 맞았을지 대한 긴장감도 높였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9.0%, KBS2 ‘상어’는 7.8%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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