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유인나, 전지현-유인영 이간질 '두 얼굴'

  • 등록 2013-12-20 오전 8:49:59

    수정 2013-12-20 오전 8:49:59

SBS ‘별에서 온 그대’(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유인나의 이중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규) 2회에서는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천송이(전지현 분)와 라이벌 한유라(유인영 분)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유세미(유인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천송이 스페셜’을 찍자고 제안하는 매니저에게 “뼛속 깊이 스페셜한데 그런 걸 왜 찍냐”며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라이벌인 한유라가 이 프로그램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에 “대중이 원할 때 가끔은 친근한 이미지 나쁘지 않다. 하겠다”며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다.

이에 한유라는 송이의 친구인 유세미에게 “송이 스페셜 다큐 같은 거 싫어하지 않냐. 왜 갑자기 하기로 한 거냐”며 그 이유를 궁금해했고 세미는 “송이가 난 신경 안쓰지만 유라 언니는 신경 많이 쓴다. 언니는 경쟁자로 안다. 안 입으려던 드레스도 홀딩하고 안하려던 드라마도 무조건 계약하고. 애 같은 데가 있다”며 은근 슬쩍 두 사람 사이를 이간질했다.

한유라가 “이번 것도 내가 하고 싶어하는 거 알고 지가 하겠다고 한 거라는 말이냐”며 분노하자 그 옆에서 애써 웃음을 참으며 착한 얼굴 뒤에 감춰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만취한 천송이가 도민준(김수현 분)의 집으로 잘못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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