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일우, 김성오와의 정면 대결에서 참패 ‘망연자실’

  • 등록 2014-10-21 오전 7:07:47

    수정 2014-10-21 오전 7:07:47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정일우가 김성오와 정면 대결을 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 연출 이주환 윤지훈) 23회에서는 이무기를 사이에 둔 이린(정일우 분)과 사담(김성오 분)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이린은 사담이 쳐 놓은 결계를 깨뜨리고 이무기를 파괴시킬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신궁을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무기가 신궁을 느끼고 두려워하고 있다”며 이무기를 향해 신궁을 겨눴다.

이때 사담이 “대군께서 스스로 무덤 속으로 걸어 들어오셨다”라며 어보인 만파식적을 들고 나타났다. 그리고 “대군께서 가져가셨던 만파식적이 필요해 내가 여기까지 모신 것이다”라며 자신의 계략임을 밝혔다.

이어 “용신께 가장 위협이 되는 무기 신궁을 파괴할 무기는 바로 만파식적이다. 이 만파식적이 그 신궁을 파괴하고 용신을 지킬 것이다”라며 이린의 신궁에 맞섰다.

이린과 사담은 각자 신궁과 만파식적으로 정면대결을 펼쳤고 결국 이린은 만파식적의 강력한 힘에 신궁을 잃어버렸다. 그리고 자신의 뜻을 이룬 사담은 승리의 미소로 유유히 사라졌다.

이에 이린은 “나는 자격이 없다. 신궁도 파괴되었고 어보도 잃어버렸다. 이제 이무기의 승천을 막을 방도가 사라졌다”며 망연자실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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