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황병준부터 BTS까지… 한국 음악계 그래미 도전기

  • 등록 2020-11-25 오전 6:13:38

    수정 2020-11-25 오전 6:13:3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르기까지, 한국 음악계는 꾸준히 그래미의 문을 두드려왔다.

조수미(사진=연합뉴스)
K팝과 관련해서는 방탄소년단의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앨범 디자인에 참여한 파트너사 허스키폭스가 제61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에 아트디렉터로 이름을 올린 적은 있으나 수상까지 이어지지는 못했다. ‘베스트 레코딩 패키지’는 앨범 재킷 디자인 제작자(제작사)에 수여하는 기술 부문 상이다.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과와는 관련이 없다.

클래식과 국악 부문에서는 수상했거나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1993년 소프라노 조수미가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와 녹음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그림자 없는 여인’이 그래미 어워드 클래식 오페라 부문 ‘최고 음반상’을 수상했다.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는 미국 작곡가 로버트 알드리지의 오페라 ‘엘머 갠트리’를 담은 음반으로 2012년 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을 받았다. 2016년에는 찰스 브러피가 지휘하고 캔자스시티합창단과 피닉스합창단이 연주한 라흐마니노프의 ‘베스퍼스: 올 나이트 비질’이 ‘최우수 합창 퍼포먼스’ 부문의 영예를 안았다.

국악 음반 제작사 악당이반이 만든 음반 ‘정가악회 풍류 가곡’은 2012년 ‘최우수 월드뮤직’과 ‘최우수 서라운드 음향’ 두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 밖에도 미국에서 활동하는 마스터링 전문 남상욱 엔지니어가 2012년 미국 블루그래스 가수 새러 저로즈의 앨범 ‘팔로 미 다운’으로 ‘최고 기술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그래미 어워드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5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31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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