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17세 이레, 37세 최강희에 "어떻게 살았냐" 분노

  • 등록 2021-02-19 오전 7:11:56

    수정 2021-02-19 오전 7:11:56

(사진=KBS2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안녕? 나야!’ 17세 이레가 자신의 미래 모습인 37세 최강희의 비굴한 삶을 보며 분노를 터뜨렸다.

지난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는 37살 반하니(최강희 분)가 17살 반하니(이레 분)를 만나 챙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반하니는 병원에서 어린 반하니를 만났다. 20년 후로 온 어린 반하니는 당황했고 원래 집과 학교를 찾았다. 하지만 그가 기억하던 장소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고, 어린 반하니는 혼란에 빠졌다.

37세 반하니는 어린 반하니를 데리고 자신이 신세 지고 있는 언니 반하영(정이랑 분)의 집으로 향했다. 반하니는 어린 반하니를 방에 숨겨뒀지만 어린 반하니는 신문물인 비데에 놀라 소리를 질렀다. 반하영이 화장실로 향하자 반하니는 주방에 불을 질렀고, 반하영은 반하니에 분노하며 윽박질렀다.

어린 반하니의 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해고 위기에 놓인 반하니는 고객 클레임에 대처하기 위해 과일바구니를 들고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고객은 반하니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과일 바구니를 집어 던졌다. 어린 반하니는 차마 그 상황을 볼 수 없어 자리를 떴다. 어린 반하니는 휴게실에서 한 아이에게 과자를 줬다. 아이는 과자를 먹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고, 놀란 반하니는 어린 반하니를 데리고 도망쳤다.

반하니는 어린 반하니에게 “내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지. 대체 왜 멋대로 내 인생에 끼어들어서 엉망으로 만드는데”라며 화를 냈다.

이에 어린 반하니는 “내가 오기 전부터 당신은 이따위로 살았잖아. 내 눈으로 똑똑히 다 봤거든. 당신이 무릎 꿇고 비굴하게 비는 거. 집도 없고 돈도 없고 자존심도 없고. 어떻게 내 미래를 비참하게 만들 수 있어? 어떻게 살았길래 이렇게 되냐고”라며 받아쳤다.

이때 반하니는 인생이 어그러지기 시작했던 20년 전 교통사고를 떠올렸지만 아무 말 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반하니는 인연인 듯 악연인 듯 자꾸 마주치는 한유현(김영광 분)과의 만남을 통해 간질간질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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