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손디아(Sondia)가 참여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의 OST ‘흐린 날’(Cloudy day)이 21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 사진= 뮤직그라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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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되는 ‘흐린 날’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하루하루 삶의 고단함과 내면의 공허한 감정을 노래한 발라드곡이다.
손디아의 담백하고 감성`적인 보컬로 잔잔하게 시작하는 곡으로, 폴킴 ‘모든 날, 모든 순간’, 오왠 ‘난 당신의 고요함이’ 등을 히트시킨 작곡팀 어깨깡패의 작품이다.
특히 ‘자고 일어나면 조금은 나아질까’, ‘회색빛에 물든 하루가 나는 견디기 힘들어’ 등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손디아는 “일기장 속 페이지를 고대로 옮겨놓은 듯한 내용이 인상적인 곡”이라며 “지나간 일기를 읽을 때처럼 감정의 폭이 넓은 이야기를 최대한 담백하게 표현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KBS2 수목극 ‘안녕? 나야!’는 연애도 일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반하니(최강희)에게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던 17세의 내가 찾아와 위로해주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