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꼴리아' 2막 시작…4년 후 임수정·이도현, 관전포인트는?

  • 등록 2021-11-30 오전 10:06:48

    수정 2021-11-30 오전 10:06:48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멜랑꼴리아’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2막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 중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극본 김지운/ 연출 김상협/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가 지난 6회를 끝으로 아성고 시절 서사의 막을 내렸다. 날조된 스캔들의 희생양으로 비극을 맞이한 교사 지윤수(임수정 분)와 성인이 된 백승유(이도현 분)의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두 사람의 인생 2막이 펼쳐질 중반부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지 살펴봤다.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두 사람

모두의 축복이 쏟아져야 할 지윤수의 결혼식은 스크린을 가득 채운 사진 한 장에 의해 경악하는 이들의 비명과 수군거림으로 채워졌다. 지윤수가 일생일대 최악을 맞이한 그 순간, 백승유는 4년 후 세계적인 수학자로 우뚝 솟은 찬란한 순간이 펼쳐지면서 대조를 이뤘다.

이에 7회부터 시작될 2막에서는 이전과 180도 달라진 두 주인공의 모습으로 흥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먼저 지윤수는 생기 넘치고 의욕이 샘솟던 과거와 달리 한층 더 어둡고 무거운 감정의 결을 예고하고 있으며, 백승유는 억눌려 있던 예전과 다른 대담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과연 그날의 사건 이후 두 주인공의 삶이 어떻게 변했을지, 임수정(지윤수 역)과 이도현(백승유 역)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인생을 건 증명의 시작!

좋은 선생님보다는 필요한 선생님만이 남는 아성고에서 지윤수는 교무부장 노정아와 번번이 가치관을 충돌해왔다. 그러던 중 지윤수가 자신의 배다른 동생이자 경쟁자인 노연우(오혜원 분)와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노정아의 이성이 붕괴, 지윤수의 결혼식에 백승유와의 공항 사진을 풀어 조작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둔갑시켰다.

이제 지윤수와 백승유는 날조 당한 인생을 바로잡기 위한 증명을 시작한다. 4년이 흐른 뒤 지윤수와 백승유는 더 큰 권력을 얻게 된 노정아의 시스템에서 오류를 찾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선생과 제자가 아닌 성인으로서 마주할 지윤수와 백승유의 관계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팽팽한 대결 구도와 함께 예측 불가의 스토리가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인물 등장! 새로운 관계 구도 형성!

2021년 한곡동은 4년 전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아성고는 노정아의 야망대로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로 전환돼 한층 더 위상이 높아지고, 학교장 자리는 노정아가 차지한다. 학생들 역시 세대교체가 이뤄져 성예린(우다비 분)의 남동생이 재학, 여전히 성민준(장현성 분) 일가의 마수가 뻗쳐 있다. 여기에 노정아의 외동딸까지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의 학생이 되면서 학교장이자 학부모가 된 그녀의 달라진 입장도 지켜볼 포인트다.

무엇보다 부모 찬스를 등에 입은 학생들 사이 ‘제 2의 백승유’ 같은 반짝이는 원석의 등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4년 전 백승유처럼 남다른 수학적 재능을 가진 학생의 존재가 2021년에는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이 학생은 지윤수, 백승유와 각각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욱 풍성하고 쫀쫀한 스토리로 다가올 ‘멜랑꼴리아’가 기다려진다.

확 달라진 임수정과 이도현의 모습은 12월 1일(수) 밤 10시 30분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 7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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