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임성재, 페덱스컵 1타 차 공동 2위..상금은 77억원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인 첫 페덱스컵 챔피언에 도전했던 임성재(24)가 준우승했다.

임성재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2022~2023시즌 마지막 대회로 열린 투어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 1타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1언더파 263타로 역전 우승했다.

이 대회는 시즌 최종전으로 우승자가 보너스 상금 1800만달러를 갖는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공동 2위를 한 임성재는 2위 상금 650만달러와 3위 상금 500만달러를 더한 1150만달러의 절반인 575만달러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