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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 6·1 지방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 공직자의 재산신고 내역을 30일 관보에 게재했다며 이같은 내역을 공개했다.
인천 신고 대상자인 지자체장 8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단체장은 62억6600만원을 신고한 김찬진 동구청장이었다.
2위는 16억3800만원을 신고한 이재호 연수구청장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억5300만원을 신고해 8명 중 3위를 차지했다. 유 시장은 7억1000만원짜리 남동구 논현동 아파트를 아내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경기 시흥 배곧동 건물 등도 아내와 공동명의로 갖고 있다.
8명 중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7억3000만원을 신고한 박종효 남동구청장이었다. 지난 7월 취임한 유 시장 등 8명은 8월 말까지 재산신고를 완료했다.
인천 지자체장 중 차준택 부평구청장, 윤환 계양구청장, 유천호 강화군수 등 3명은 재산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올 연말에 신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