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골선물' 손흥민, 시즌 8번째 MOM 선정...현지평가도 극찬

  • 등록 2024-01-01 오전 2:32:11

    수정 2024-01-01 오전 2:32:11

사진=잉글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년 첫 날 시원한 골로 새해 선물을 전달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시즌 8번째로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6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중원에서 지오반니 로셀소가 길게 패스를 찔러주자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공을 따냈다. 이어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12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도미닉 솔랑케(본머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득점 공동 2위에 올라섰다. 득점 선두인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14골)과 차이도 2골로 좁혔다.

지난해 12월 24일 에버턴전 득점, 29일 브라이턴전 도움을 기록한 바 있는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절정의 경기력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경기 후 EPL 사무국이 팬 투표로 선정하는 MOM에 선정됐다. 경기 후 팬투표에서 74.6%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이 경기 MOM에 뽑힌 것은 이번 시즌에만 벌써 8번째다.

현지 매체들의 평가도 훌륭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8.04점을 줬다. 손흥민의 골을 포함해 어시스트를 2개나 기록한 로셀로(8.21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소파스코어’ 역시 손흥민에게 7.9점을 매겼다. 로셀소(8.2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풋몹’ 또한 손흥민에게 8.1점을 줬다. 1위는 로셀소로 8.9점이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이 공개한 경기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손흥민은 총 39차례 볼터치를 기록했다. 슈팅은 두 차례 시도했는데 골 장면 포함해 모두 유효슈팅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손흥민은 오는 12일 막을 올리는 아시안컵에 참가하기 위해 잠시 소속팀을 떠난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이동해 대표팀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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