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질주' 셰플러가 RBC에서 우승하면 작성되는 기록은

2006년 우즈 이후 메이저 제패 이후 2주 연속 우승
두 시즌 연속 3승 이상에 3시즌만에 10승 고지
  • 등록 2024-04-21 오전 10:56:01

    수정 2024-04-21 오전 10:56:01

스코티 셰플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달러) 사흘째 선두로 나서며 시즌 4승을 눈앞에 뒀다.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를 쳐 사흘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1타 차 선두에 올랐다. 셰플러가 마지막 4라운드에서도 1위를 지켜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주 마스터스에 이어 2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 그리고 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다.

셰플러는 이번 시즌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그리고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셰플러가 우승하면, 새로운 기록이 쏟아진다.

먼저 지난주 세계랭킹 1위, 페덱스 1위 자격으로 마스터스를 제패한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2006년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18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다음주 대회에서 우승하는 기록을 세운다.

또 1985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이후 마스터스와 RBC 헤리티지를 제패한 뒤 처음으로 2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는 기록도 추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즌 4승 고지에 오르고 3시즌 만에 10승을 달성하는 기록도 세운다.

3시즌 동안 10승 이상 달성한 것은 2016~2016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10승을 기록한 더스틴 존슨(미국), 2시즌 연속 4승 이상은 2021~2022, 2022~2023시즌 존 람(스페인) 이후 처음이다.

이와 함께 셰플러는 올해 출전한 38라운드 동안 오버파 없는 경기를 이어왔고, 우승하면 통산 121번째 출전 만에 10승 고지에 오르는 기록도 세우고 시즌 총상금은 1800만달러를 돌파한다. 셰플러의 나이는 만 27세 10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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