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배당금 삭감 오히려 긍정적 ‘매수’-CFRA

  • 등록 2024-05-22 오전 12:15:19

    수정 2024-05-22 오전 12:15:1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CFRA가 21일(현지시간) 다국적 산업재 복합 기업 3M(MMM)에 대해 배당금 삭감을 긍정적 촉매로 언급하며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조나단 사크라이다 CFRA 애널리스트는 3M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100달러에서 115달러로 높였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3M의 주가는 0.46% 하락한 104.73달러를 기록했다.

3M은 최근 몇 년간 성장 둔화와 영원한 화학 물질로 알려진 PFAS 관련 분쟁, 결함이 있는 귀마개 관련 소송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3M의 주가는 지난 5년간 S&P 500 지수가 88% 상승하는 동안 약 24% 하락했다.

이같은 역풍으로 3M은 최근 분기 배당금을 주당 1.51달러에서 70센트로 삭감했다.

사크라이다 애널리스트는 “3M이 소송 합의금 문제를 해결하고 부진한 실적을 딛고 성장을 재점화하기 위해서는 배당금 삭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사크라이다 애널리스트는 배당금 삭감으로 3M이 연간 약 18억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부채가 청산되고 소송 합의금이 점차 지급됨에 따라 위험 프로필이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크라이다 애널리스트는 또 “3M이 혼합된 수요 환경 속에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마진이 개선된 것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3M을 다루는 애널리스트들의 매수 의견 비율은 약 29%로 S&P 500 기업의 평균 매수 비율 55%를 밑돌았다. 배런스는 그러나 몇 달 전까지 매수 의견이 없었던 점을 감안하면 3M에 대한 월가의 정서는 개선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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