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최장 만기 30년짜리 주택대출을 실시한다.
대구은행은 5일부터 고객들이 대출기간과 거치기간, 상환방법을 맞춤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 최장 만기 30년인 주택대출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아파트나 주택을 구입할 때 최고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이 상품은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하는 만기 일시 상환식과 일정 기간 이자만 내다가 원금이나 원리금을 분할 상환하는 분할상환식 등 2종류가 있다.
대출기간에 따라 9.75∼10.75%의 금리가 적용되며 아파트 입주 전에 발행되는 주택금융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면 금리가 9.45%까지 낮아진다. 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구은행 주택청약예금이나 부금에 가입하고 3개월이 지나야 한다.
또 500만원 범위내에서 연수자금을 빌려주고 소요자금 범위내에서 국산기계구입자금 대출도 실시한다.